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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코너/당뇨병

당뇨인/인슐린 끊게 하는 식습관

by 매혹한 여우 2023. 7. 24.

당뇨는 현대인의 식습관에 문제가 있다고 알리는 신호인데요. 그러나 다르게 생각해 보면 우리 몸을 더욱 건강하게 해 줄 수 있는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식습관을 바꿔 저희 아버지가 인슐린을 끊을 수 있었던 식습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당뇨 식습관

 

목차
1. 잡곡 먹는 식습관
2. 녹색채소 곁들이기
3. 먹는 순서지키는 습관
4. 간식 챙기기
5. 천천히 먹는 습관
6. 각종채소 소분해 두기

 

잡곡 먹는 식습관

먼저 잡곡먹는 식습관인데요. 잡곡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콩류를 섞은 잡곡입니다. 콩류에는 좋은 단백질과 미네랄, 항산화제, 식이섬유 등이 들어있어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당뇨에 좋습니다. 

콩류를 넣어 밥을 짓게 되면 밥 한 공기로 필요한 영양분을 전부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따라옵니다. 그 외에도 천연 복합탄수화물은 많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곡류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녹색채소 곁들이기

녹색채소를 곁들이는 이유는 다량의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우리 몸에서 생성하지 않는 영양분들을 녹색채소에서 얻을 수 있고, 소화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된장이나 쌈장, 고추장 같은 장류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런 가공식품 안에는 오래 보존하기 위한 여러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간혹 염증을 일으켜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된장, 쌈장 등은 처음부터 끊기는 힘들기 때문에 천천히 줄여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먹는 순서 지키기

  1. 채소
  2. 단백질
  3. 지방
  4. 탄수화물
  5. 과일

위의 순서대로 드시면 혈당조절의 효과가 2배가 되는데요. 채소와 단백질은 소화가 느려서 혈당을 천천히 올려줍니다. 조절하기가 더욱 쉬워지는 것이죠.

그리고 먼저 먹은 채소와 단백질 덕에 포만감이 생겨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단백질은 오메가 3가 많은 고등어, 연어 등을 추천드립니다. 붉은색 육류는 피하시는 게 좋으나 꼭 드셔야 된다면 주에 1회 정도만 드셔야 합니다.

고기는 지방이 있어야 맛있다는 게 상식처럼 통하지만 (ex 꽃등심, 와규 등), 돼지나 소를 사육할 때 안 좋은 음식이나 사료로 지방을 무리하게 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안 좋은 성분을 저희가 먹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고기를 선택할 때 자연 목초를 먹은 육류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일은 GI지수가 낮은 베리류나 멜론 등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다만 식후 과일은 조금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2~4조각, 가공식품 제외)

 

간식 챙기기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허기짐을 자주 느낍니다. 저희 아버지도 그러셨고요.

간식으로 추천드리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연산 저염 치즈(2~4조각), 피스타치오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 삶은 달걀, 오이, 토마토 등이 있습니다. 

나열된 간식들은 혈당을 조절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효자 중 효자 간식입니다. 다만 허기짐을 잠깐 축이는 정도만 드셔야 합니다.

많이 먹게 되면 점점 음식의 양을 현실과 타협하게 되고 결국 더 많은 양을 바라게 되어 안 좋은 습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천천히 먹는 습관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을 만들면 우리 뇌는 반 밖에 먹지 않았는 데도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이는 많은 음식을 섭취해 췌장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에 당뇨에 더욱 효과적인 습관입니다.

 

각종 채소 소분해 두기

각종 채소를 소분해 두는 이유는 매번 준비해서 먹게 되면 바쁜 현대인들은 본업을 하기 위해 각종 채소의 영양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때그때 마다 준비하지 않아도 돼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먹을 만큼만 꺼내 먹을 수 있어서 이점이 많습니다.

 

마치며

당뇨에 걸렸다고 해서 너무 충격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처음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지만 지금은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당연히 건강도 좋아지고 있죠.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

한 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혼자 하는 것보단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제 블로그를 포함해서 당뇨와 관련된 카페, 포럼과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활용하면서 함께 힘을 받아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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