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의 차이는 무엇일까?

당뇨병은 대표적으로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구분되는데요. 먼저 공통되는 부분인 당뇨병은 무엇인지 짧게 알아보고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와 그밖에 어떤 합병증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차이

 

 

목차
1. 당뇨병은 무엇인가?
2. 제1형 당뇨
3. 제2형 당뇨
4.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 비교

 

당뇨병은 무엇인가?

당뇨는 어떤 병인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당뇨란 무엇인가?" 쉽게 말씀드리면 당뇨병은 혈액 내에 포도당이 우리 몸에 영양분으로 흡수되지 않고 혈액과 함께 흐르다가 농도가 높아져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얘기합니다.

우리 몸의 필수 영양분인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위"에서 여러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하여 우리 몸에 흡수됩니다. 포도당은 다른 말로 글루코오스(glucose)라고 하는데요. 이 성분은 우리 몸에 바로 흡수되지 않고 인슐린의 도움을 받아 흡수합니다.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하는데 포도당의 흡수를 도와주며 그로 인해 올라가는 혈당조절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인슐린 분비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인슐린 분비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포도당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여 혈액과 같이 떠돌게 됩니다. 그러면 체내 혈당지수가 올라가고 몸이 감당하지 못하여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증상을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이 무엇인지 대충 감이 오셨나요?

지금부터 위 글을 토대로 나타날 수 있는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제1형 당뇨

제1형 당뇨는 간단히 말씀드리면 췌장의 베타세포에 문제가 생겨 인슐린 자체를 분비하지 않는 것을 얘기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당뇨병환자들 중 2% 정도가 제1형 당뇨를 가지고 있는데요. 주로 20세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성인이 돼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는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입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인슐린 주입을 하지 않을 시 혈당이 증가해서 급성 합병증을 가져오는데 대표적으로 케톤산증이 있습니다. 혈액이나 소변에서 높은 혈당과 함께 케톤이 검출되면 제1형 당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제1형 당뇨는 대부분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자가면역질환은 우리 몸의 세포를 외부 감염 물질이나 세균으로 생각하여 항체를 과도하게 만들어 공격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스스로 공격하는 것이죠.

이런 경우 자가항체검사나 인슐린 분비 정도를 측정하여 진단이 가능합니다.

 

 

제2형 당뇨

제2형 당뇨는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인슐린이 분비는 되나 포도당 내성이 생겨 혈당이 올라가는 증상입니다. 쉽게 풀이하면 내성이 생겨 원래 필요했던 인슐린 양보다 더 필요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이 제2형 당뇨를 가지고 있는데요.

평균적으로 40세 이상부터 발생하지만 최근 들어 30세 이하인 사람들이 당뇨에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제2형 당뇨는 유전적 성향이 강하며 제1형 당뇨와는 달리 가족력이 흔합니다. 하지만 제2형 당뇨는 유전적 요인이 강할 뿐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에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원인 자체를 확정 짓기보다는 복합적 요인에 의해 생긴다고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자세한 원인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1. 유전
2. 운동부족
3. 생활습관
4. 노화
5. 다른 질환 및 고혈압
6. 과식
7. 스트레스
8. 비만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 비교

	제1형 당뇨		제2형 당뇨
특징	인슐린 분비 x		인슐린 소량 분비 및 기능저하
발병 확률 및 나이	2%	20세 이하	95~98%	40세 이상
치료법	매일 적절한 인슐린 주입		운동습관, 식습관, 생활습관 개선
합병증 종류	심혈관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뇌혈관 질환(뇌졸중) 눈 손상(망막증) 콩팥의 손상 신경 손상 말초신경계 손상 자율신경계 손상 발의 손상

 

마치며

오늘은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구분이 잘 되시나요? 잘 안되시는 분들을 위한 마지막 설명, 제1형과 제2형은 인슐린이 분비되냐 되지 않냐를 기준으로 나누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2형의 당뇨병을 가지고 계신데요 위의 표에서 처럼 운동, 식습관, 생활습관 등으로 충분히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전 글 들에서도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는 말들을 강조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관리하셔서 제2의 인생을 저와 함께 준비합시다. 여러 정보들로 옆에서 서포트해 드릴게요!!!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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